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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니 지안니나 커피메이커 사용기 - Giannini Giannina Espresso Maker Review

by bc.classe 2014. 3. 28.


지안니니 지안니나 커피메이커 1/3컵 사용기 - Giannini Giannina Espresso Maker Review

 

집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커피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얼마전에 구입한 지안니니 지안니나 모카포트입니다.

모카포트는 비알레띠 제품이 가장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 압력추가 달려있어 좀 더 진하고, 풍부한 크레마가 생성되는 브리카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알루미늄 재질은 관리하기 힘들고 결정적으로 인체에 흡수되어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치매나 골다공증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찜찜하여 스테인레스 재질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카포트 뿐만 아니라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거나 김치찌개, 갈치조림 등을 해먹는 것도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죠? ^^

 

스텐인레스 모카포트도 다양한 종류가 있더군요. 폭풍 검색을 통하여 지안니나가 좀 더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준다고 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주방용품 회사인 지안니니의 제품인데요... 이탈리아 제품 답게 곡선이 참 아름답네요.

 

반짝 반짝 고급스런 광택을 내는 스테인레스 재질이고, 크기는 높이 15cm, 바닥지름 8cm 입니다.

용량은 1/3 컵 (1~3인용)

집에서 즐기기에 적당한 아담한 사이즈죠 ^^

 

 

분리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상단 컨테이너 부분입니다. 사용시 뚜껑손잡이는 본체와 연결돼 있어 쉽게 뜨거워지나 손집이는 아래 사진과 같이 속이 비어있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조금 따뜻해지는 정도)

 

뚜껑을 연 내부 모습입니다. 당연한거지만 커피를 따를 때 흘러 내리지 않도록 주둥이가 오리 부리 같이 되어있어요 ^^

그리고 다른 모카포트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가운데 솟아 있는 길다란 봉이 있죠? 바로 저 모자 같이 생긴 부분이 지안니니만의 3가지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추출될 때 사방으로 튀게 되는데요... 저 모자가 추출구를 덮어 튀는 것을 막아주어 얌전하게 추출되게 해주죠.

다른 모카포트는 뚜껑을 닫아 놓지 않으면 여기 저기 튀어 난리 납니다 ㅋ

 

컨테이너 밑면을 보면 지안니나의 또 다른 특장점을 볼 수 있어요.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필터 플레이트의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그냥 뚫려 있는 게 아니라 포를 뜨듯 얇게 깎아 만들었죠.

구멍 옆에 원형으로 움푹 파인게 보이시죠? 저 부분이 추출시 압력을 높여주고, 커피와 물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져 좀 더 진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카스켓은 여벌로 1개가 더 제공돼요. 제가 몇번 사용한 후에 찍은 사진이라 가스켓이 누렇게 착색되었네요 ㅋ

  

 

바스켓입니다.

 

 

바스켓에 끼우는 스트레이너입니다. 그냥 평범해보이지만 지안니나의 3번째 특장점이 숨어 있죠.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요건 보일러입니다. 안쪽이 스테인레스 재질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니라 코팅돼 있습니다.

몇번 사용해서 그런지 얼룩이 생겼네요. 물은 가운데 튀어 나온 안전밸브 아래쪽 까지만 담아야합니다. 1인분 추출할때는 바닥과 안전밸브 중간쯤 까지만 담으면 돼요.

 

 

보일러의 바닥면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로 이태리에서 만들었다고 표시돼 있네요. 가스렌지 뿐만 아니라 인덕션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보일러에 바스켓을 담은 모습

 

바스켓에 커피 가루를 담을 수 있게 스트레이너를 올려놓아야하는데요...

이부분이 지안니나의 마지막 포인트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올려 놓으면 1인분의 커피 가루를 담을 수 있구요...

 

이렇게 엎어 높으면 3인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하죠? ^^

실제로 사용해보니... 3인분까진 아니고 2명이 먹기 딱 좋은 양이 추출됩니다.

 

보일러와 컨테이너의 조립은 간단합니다. 보일러의 고리를 컨테이너의 구멍에 맞춰 끼운 다음...

 

반대편의 손잡이를 걸어 채우면...

 

이렇게 밀착됩니다.

 

지안니나의 구석구석을 살펴 보았으니 전체 뷰로 사진 감상하시죠 ^^

 

 

 

그럼 커피를 추출 해볼까요?

그 전에... 제품 표면에 들러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하게 세척해주어야합니다.

세척이 끝나면 3번 정도 커피를 추출하여 그냥 버리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베이킹파우더와 구연산을 넣어 끓인 뒤... 천연세제로 다시 한번 세척하였습니다.

 

세척작업이 끝났으니 이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겠습니다.

커피는 LavAzza Caffe Espresso를 사용하였습니다.

 

가스렌지에 올려 놓고 5분정도 가열하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마지막에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납니다.

보글보글 소리가 나기 시작한 후 10~20초 정도 지나면 추출이 끝나고 끓는 소리만 나게되니 그때 불을 끄면 됩니다.

 

그럼 동영상으로 보시죠.

 

 

진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네요. 크레마도 아주 살짝 보입니다 ㅋㅋ

 

취향에 따라 뜨거운 물이나 우유를 넣어 드시면 되구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먹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 먹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맛좋은 우아한 커피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햄볶아요 ^^

 

마지막으로 지안니나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지안니니 지안니나 특장점

 

1.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다.

2. 튐방지 추출구 덕분에 깔끔하게 추출된다.

3. 한땀 한땀 장인정신으로 만든 필터 플레이트는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내준다.

4. 양조절이 되는 1, 3인용 스트레이너는 실용성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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