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동안 우리집 식기 위생을 담당하고 있는 슈가버블 주방세제를 소개합니다.
2005년 부터 써왔는데요...
요즘은 마트에 가면 친환경 세정제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당시만해도 친환경 세제는 보기드물었죠.
친환경 세제의 원조라고 할 수 있죠 ^^
초기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을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코스트코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하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2007년 부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유아세탁세제와 함께 꼭 구매했었죠 ^^
그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슈가버블 주방세제로 처음 출시되었는데 해가 거듭될 수록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와서 요즘은 애플 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4 리터의 대용량 용기에 담겨있죠.
엄청 많네요 ㅋ
가격도 참 착합니다. 옛날에는 더 착했습니다. 9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슈가버블 제품의 핵심 키워드죠... "소금보다 독성이 적어 인체에 무해한 "
애플 주방세제 버전에는 무환자, 오배자, 고삼 성분이 추가되어 피부보호 및 항균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성분입니다.
세제의 주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SLS, SLES)가 아닌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슈가버블을 처음 출시 할 당시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에서 보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것은 아니고 물엿에서 추출했다고 합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설탕으로 만든 물엿에서 추출하여 비용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국산 제품의 성분을 볼 때마다 가장 불만인 부분인데요...
선진국 제품과 달리 정확히 어떤 성분을 썼는지 명확히 표기돼 있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법규가 바뀌어 모든 성분을 100% 표기하도록 돼야 겠습니다.
제가 8년 동안 써본 결과... 몸에 유해한 성분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
뚜껑을 열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흘러 내리지 않게 꼼꼼하게 처리돼 있네요 ^^
집에 굴러다니는 펌프 용기에 담아 쓰면 편리합니다.
이렇게 씽크대에 두고 쓰면 편리하죠.
이제 본격적으로 설거지를 해보겠습니다.
수세미에 3~4회 정도 짠 다음...
비벼서 거품을 내면됩니다. 수세미가 거품이 잘나는 재질이 아니라서... 거품이 풍성하게 나진 않네요.
거품은 풍성하게 잘 나는 편입니다. (친환경 제품이라 합성세제 보다는 덜 납니다.)
오늘 실험대상이될 설거지감들... 파스타를 해먹어서 그릇에 기름끼가 많이 있는 상태입니다.
쓱싹 쓱싹~ 친환경 슈가버블은 맨손으로 한다면 설거지의 재미가 2배로 늘어납니다 ^^
친환경 제품의 장점은 헹굼시 아주 쉽게 헹궈진다는 것입니다.
일반 합성세제는 몇번을 헹궈도 잔류세제가 남아 미끌미끌 잘 안 씻겨지는데... 슈가버블은 헹굼성이 좋아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죠. ^^
1~2번의 헹굼으로도 손으로 문지르면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총평
시중에는 식물성 성분을 추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친환경인 제품인척 하는 것들이 많죠.
주성분인 계면활성제, 방부제, 발포제, 방향제 등... 여전히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쓴채 말이죠.
슈가버블을 8년간 체감해왔기 때문에 슈가버블 용기에 표기돼 있는 홍보 문구가 절대 과장되지 않았다는 걸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집 설거지 담당인데요.. 고무장갑이 귀찮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죠.
신혼 때 일반합성세제 몇개월 쓰다가 주부습진에 걸렸었는데, 슈가버블로 바꾼 이후로는 아무리 맨손으로 설거지를 해도 주부습진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피부가 거칠어 지지도 않구요.
최근 계면활성제에 대해서 공부하다 알게되었는데요.. 합성계면활성제인 SLS, SLES는 피부 보호막을 파괴하여 외부로부터의 이물질이 피부로 침투할 수 있게된다고 하네요.
즉... 일반세제를 쓰게되면 피부보호막이 파괴되어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피부에 흡수된다는 뜻입니다.
슈가버블 주방세제로 고무장갑에서 해방되어 설거지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장점
맨손으로 설거지를 해도 피부 자극이 없다.
쉽게 헹궈진다.
물을 절약한다.
환경을 보호한다.
설거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단점
없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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