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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Stuff

WMF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구르메플러스, 쉐프에디션 웍 개봉기

by bc.classe 2013. 12. 21.


그동안 써오던 테팔 후라이팬의 코팅이 벗겨져 음식할때 마다 쩍쩍 달라붙어 마마님께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죠...

또한 벗겨진 코딩은 다 어디로 갔을까..... 몸에 좋지 않다는데.... ㅠ.ㅠ

음식할때 마다 스트레스 강도가 심해져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번에 WMF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으로 바꿔드렸습니다 ^^


독일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려다... 부가세 환급 문제가 복잡하고 귀찮아서 부가세환급까지 바로 처리해주는 구매대행으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유럽은 부가세 19% 붙어서... 외국에서 구매하면 환급을 해주죠.


구매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존 판매가

WMF pan 28cm Gourmet Plus  : EUR 100.88

WMF wok pan, 28cm Chef's Edition : EUR 79,66


구매가

부가세 뺀 실 구매가 : 230,039원

구매대행 수수료 : 5,500원

부가서비스(보험,포장) : 6,000원

배송료 : 51,900원

관부가세 : 51,4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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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344,899원


구르메플러스 후라이팬 같은 경우는 국내 판매가 27만원 정도하고.. 쉐프에디션은 판매하지 않네요.

국내에서 구매했다고 치면... 50만원 가량 들었을 겁니다. 34만원이면 30% 이상 싸게 샀네요 ^^


그럼 개봉기 들어갑니다~


28cm 후라이팬 2개라 그런지 박스가 엄청 크네요.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남자주먹만한 석류와 크기를 비교하였습니다. 상당히 크죠? 덕분에 배송비 5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ㅠ.ㅠ


오~ 기대되네요~


쉐프에디션 웍 박스입니다.


요건 구르메 플러스. 쉐프에디션에 비해 상당히 허접하네요. 원래 박스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구르메플러스 박스를 먼저 열어보았습니다.

달랑 뽁뽁이로 대충 감아놓았네요. 심지어 손잡이가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반면에 쉐프에디션은 깔끔하게 돼 있네요.


근데... 독일산은 뽁뽁이 부터 다르네요. 창문 단열재로 붙여도 될 만큼 질기고 품질이 좋아보입니다.


먼저 구르메플러스 후라이팬 부터 보겠습니다.


일반 후라이팬과 달리 요리할때 음식이 밖으로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깊이가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프리미엄급의 상징인 별 5개 표시가 있습니다. 간지가 좔좔 흐르네요 ^^


안쪽에 얼룩이 있어 자세히 보니... 손잡이 용접된 자국이네요.


이렇게 본체와 손잡이가 접합돼 있습니다. 설명에는 진공손잡이로 후라이팬이 달궈져도 손잡이가 뜨겁지 않다고 하네요.


바닥면입니다. TransTherm® 공법 마크, 모든 전열기구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마크가 찍혀있네요.


TransTherm 공법은 투툼한 3중바닥으로 열전도가 좋아 빠른 시간내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고합니다.


무광의 은은한 은빛이 주방의 품의를 더해줍니다.


cromargan 18/10 과 마데인 저머니가 찍혀있네요. 저거 하나만으로도 신뢰가 갑니다 ^^


손잡이 끝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어디 걸어 놓기도 좋아보입니다.


끝 부분은 밖으로 부드럽게 휘어 있어 음식물이 여기저기 흘러 내리지 않고 깔끔하게 따라낼 수 있어요. 


정말 튼튼하게 생긴 두툼한 바닥이네요. 덕분에 상당히 무겁습니다. 2kg 정도 나가서.. 손목이 얇은 여성분들은 요리힐때 좀 힘들것 같네요.


다음은 쉐프에디션을 보겠습니다.


구르메플러스와 달리 설명서도 있네요.

뭔가해서 살펴보니... 구르메플러스와 같이 3중 바닥의 크로마간(cromargan)으로 만들어져 좋다는 얘기입니다.


쉐프에디션은 유광으로 처리돼 반짝 반짝 빛납니다. 쉐프에디션 제품은 모두 유광인듯합니다.

앗... 사진찍는 제 모습도 보이네요 --;


쉐프에디션웍은 볶음요리용으로... 중화요리힐때 자주 볼 수 있는 바닥이 깊고 둥근 형태입니다.


얜 그냥 심플하게 WMF 로고만 찍혀있네요. 모서리는 밖으로 둥글게 휘어져 있어 음식물이 흘러내리지 않아요.


손잡이는 고리형태로 돼 있습니다.


손잡이 용접 부위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반대편에는 냄비 처럼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밑면을 보니... 원산지가 안보이네요...


스티커를 떼어 보니 역시 없습니다... 원산지 표기가 어디에도 없네요. 심지어 제품 박스에도 없었습니다... 독일산이 아닌가? --;;

그냥 디잔인 컨셉상...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거라고 믿겠습니다 --;;


구르메플러스와 쉐프에디션웍을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디자인 컨셉을 가진 개성있는 모습이네요.



WMF 후라이팬은 두툼한 재질로 튼튼하여 평생써도 될듯한 품질을 보여줍니다.

다만 가징 큰 사이즈인 28cm라서 그런지 무게가 2kg에 육박하여 고생안하고 자라신 여린 여성분들은 손목에 무리가 좀 갈듯해요. ^^

주방의 품격을 높여 줄.. 심플하고 가식 없는 WMF의 디자인은 오랫동안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 참 마음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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