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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무선 청소기 Dyson V6 Absolute 리뷰 (1부)

by bc.classe 2015. 6. 7.


지난 1년간 마눌님에게 졸라 드디어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장만했습니다.

 

처음에는 DC62 모델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요..

1년새 신제품이 나와 기왕 사는 거 최상위 모델인 Dyson V6 Absolute를 미국 아마존 직구로 영입했습니다.

 

Dyson V6 Absolute 는 아직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위 모델인 Dyson V6 Fluffy 가 "DC74 Motorhead Complete"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Dyson은 국가별로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해외 직구하실 때 이름만 보고 덜컥 샀다가는 엉뚱한 모델을 살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먼저 2015년 신모델인 V6의 국가별 모델명과 주요 기능 비교해보겠습니다.

 

주요 구성품

미국

유럽

한국

 헤파필더, 소프트롤러 헤드,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 미니모터헤드

 V6 Absolute

 V6 Absolute Plus

 -

 헤파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 하드플로어 헤드

 -

 V6 Absolute

 -

 소프트 롤러 헤드

 -

 V6 Fluffy

 DC74 Motorhead Complete
 (미니모터툴 추가)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 미니모터툴

 V6 Animal

 -

 -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

 V6 Motorhead  -  -

 모터 헤드

 V6

 V6  V6

*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는 모터헤드 보다 브러쉬 파워가 75% 우수함

 

위 표와 같이 이름은 비슷한데 핵심 부품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헤파필터와 소프트롤러 헤드가 있냐 없냐에 차이에 따라 모델명이 구분됩니다.

 

지난 4월에 구매했는데요..

제가 산 모델은 헤파필터와 소프트롤러헤드가 포함된 V6 Absolute(미국버전) 입니다.

운 좋게도 제가 구매하려고 마음 먹는 순간...

어떤 셀러가 V6 Absolute를 평균 판매가인 $450 보다 훨씬 싼 $375에 내 놓았길래 얼른 사벼렸더니 바로 품절 되더군요.

(아마도 정상적인 셀러는 아니었고... 개인사업자가 자기가 보유하고 있던 1개를 판매한 듯 싶었습니다)

 

[구매비용]

청소기 : $375

미국내배송료 : $10.49

배대지배송료 : $28.52 ($31 무게 11파운드, 8% 회원등급 할인)

통관세금 : 92,620원

환율 1,100원 정도 적용해서 대략 55만원 정도 들었네요.

 

19%의 세금이 빠지는 독일 직구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합니다.

 

헤파필터와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가 빠진 D74의 국내판매가가 90만원대 이니... 절반값에 구매했네요.

국내 정식수입품은 2년 AS가 되니깐 이런 부분이중요한 분들은 그냥 2배 비용내고 정식 수입품을 사면 되구요.. 저 같이 저런 가격정책이 용납도지 않는 사람은 직구하면 되겠죠.

부품이 고장나면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직구하면 교체하면 되구요.. 최악의 경우 절반값이니 그냥 하나 더 사면되죠 ㅋ

 

다음은 주요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Dyson V6 Absolute의 가장 큰 특징은 헤파필터소프트 롤러 브러쉬입니다.

 

다이슨 청소기는 미세먼지를 다 걸러주는 것 처럼 인식되고 있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걸러주지만 초미세먼지는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V6 모델에서는 공기가 배출되는 부분에 헤파필터를 달아서 초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걸러주는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헤파필터가 적용된 V6 Absolute 모델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소프트 롤러 브러쉬입니다.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브러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바닥을 닦아주죠. 바닥에 착 밀착돼서 닦아주니 빈틈없이 깨끗하게 먼지를 닦아냅니다.

 

기존 모델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가 적용되었는데요..

브러쉬가 회전하면서 바닥을 청소하기 때문에.. 카펫을 많이 쓰는 미국, 유럽에서는 편리하겠지만 마루나 장판을 쓰는 우리나라에는 잘 맞지 않는 브러쉬죠.

 

그럼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스 개봉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포장돼 있지는 않습니다 --;

파손되지 않고 배송된게 신기하네요 ㅋ 

 

모든 구성품을 펼친 모습입니다. 브러쉬가 무지 많네요.

 

구성품

본체

소프트롤러 헤드

다이렉트 드라이브 헤드

미니 모터 헤드
도킹 스테이션, 전원 어댑터
미니 소프트 브러쉬 툴
콤비네이션 툴
크레비스 툴

 

이렇게 보니 좀 더 입체감이 있네요 ㅋ

 

본체를 주어 보았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무게가 있어 묵직합니다. 남자는 괜찮지만.. 여자들이 한손으로 들기엔 손목에 무리가는 무게입니다. 

 

본체 정면 샷

 

먼지통 뒤쪽에 빨간 부분이 있는데.. 이걸 아래로 누르면 먼지통이 분리됩니다.

 

오른쪽 부분을 누르면...

 

이렇게 먼지통 뚜껑이 열립니다. 먼지를 비울때 쓰레기통에 대고 열어야겠죠? 그냥 열면 먼지를 뒤집어 쓰게 됩니다.

 

왼쪽 부분을 누르면...

 

먼지통 전체가 분리됩니다.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하단 배터리 부분에 저렇게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오늘의 주인공~~ 헤파필터입니다.

본체 뒷부분 공기가 배출 되는 부분에 저렇게 파란색으로된 헤파필터가 장착돼 있습니다.

 

까만점 보이시죠?

까만 두 점이 만날 수 있도록 왼쪽으로 돌리면 필터 부분이 분리됩니다.

 

 

헤파필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주변에 필터가 둘러싸고 있어서 배출 되는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죠.

 

브러쉬 연결 구멍입니다. 하단에 금속 플러그가 있는데요.. 저 부분을 통해서 모터가 달린 브러쉬에 전력이 공급됩니다.

 

간단 설명서인데요..

브러쉬 연결 방법과 충전 시간이 표시돼 있습니다. 완충하는데 3.5시간이 걸리네요.

 

뒷면에는 브러쉬별 배터리 사용시간이 표시돼 있습니다.

보통 16분~20분 정도 쓸 수 있는데요.. MAX 모드로 작동하면 6분 정도 밖에 안되네요. 

 

바닥면에는 배터리가 달려있는데요..

착탈식이긴 한데 나사를 풀어줘야해서 핸드폰 처럼 쉽게 분리해서 갈아 낄 수는 없습니다.

2년 정도 쓰다가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그때 새 걸로 갈아주면 됩니다.

 

전원 어댑터입니다.

미국용이라 110v 용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100~240v 지원되는 프리볼트 제품입니다.

유선 다이슨과는 달리 무선 다이슨은 프리볼트가 지원되죠.

 

이렇게 돼지코만 끼워주면 220v로 쓸 수 있습니다 ^^

 

너무 길어서 1,2부로 나눠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2부에서는 Dyson v6 Absolute의 구성품인 브러쉬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Dyson V6 Absolute Cordless Vacuum 리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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